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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투코리아, 더이앤엠 주식 처분으로 50억원 규모 현금 확보

기사입력 : 2020년12월22일 11:36

최종수정 : 2020년12월22일 11:36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룽투코리아(060240)는 22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이던 더이앤엠(THE E&M) 주식 236만8000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도로 룽투코리아가 보유 중인 더이앤엠 주식은 기존 1226만5688주에서 989만7688주로 감소했다.

[자료=룽투코리아]

룽투코리아는 지난 9일과 11일 각각 장내 매도와 블록딜 처분 방식을 통해 더이앤엠 주식 185만307주를 매도했다. 이번달에만 더이앤엠 주식 총 421만8307주를 처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더이앤엠의 주가 상승으로 보유 중이던 주식을 일부 매도해 약 50억원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이앤엠 주식 매도를 통해 확보한 현금과 기존에 보유 중인 자금을 활용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룽투코리아는 더이앤엠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더이앤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하지만 비주력사업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보유 중이던 더이앤엠 지분을 처분해왔다. 지분율 하락으로 더이앤엠 최대주주는 지난해 나비스피델리스 5호조합으로 변경됐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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