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백악관 "트럼프, 이란전 이후 美 역할 논의"...'온건파 지도부와 협상 기대' 관측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강경파 지도자 등장에 "최악" ...모즈타바 부상 견제
민중 봉기 촉구하다, 실용적 이란 지도부 교체 후 협상에 비중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부가 이스라엘과 함께 진행 중인 대(對)이란 군사 작전 이후 미국이 이란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 캐럴라인 레빗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사망한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상하고 있다는 보도를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는 미 정보 기관들이 들여다보고 있는 사안"이라며 "결국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수년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성직자 조직 내 영향력을 확대해 온 인물로, 최근 사망한 아버지의 뒤를 이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안보팀과 함께 군사 작전 이후 이란의 미래와 관련해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현재로서는 군사 작전의 성공이 최우선 과제라면서 이스라엘과 함께 진행 중인 이란 공습의 정당성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개전 직후에는 이란 국민의 봉기를 촉구하며 이들에 의한 정권 교체에 비중을 두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이란 정부와의 협상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최근에는 태도가 달라졌다. 

그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이제 협상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적었다. 또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잠재적 지도자로 고려했던 이란 인사들이 잇따라 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양자 회담을 앞두고 "최악의 경우는 우리가 이 일을 하고서 '이전 인물'만큼 나쁜 누군가가 권력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인물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강경파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기존 정치 구조 안에서 보다 실용적인 인물이 등장하는 것이 현실적 결과일 수 있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미국의 미국 정부는 만약 폭격 중단을 위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이란이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거나 대폭 축소하고, 헤즈볼라 등 해외 대리 세력 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대가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생존 지도부가 경제적·정치적 권력을 유지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란 국민의 봉기를 촉구하며 이들에 의한 정권 교체에 비중을 두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이란 정부와의 협상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최근에는 태도를 바꿨다.

그는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제 협상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적었다. 또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잠재적 지도자로 고려했던 이란 인사들이 잇따라 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양자회담을 앞두고 "최악의 경우는 우리가 이 일을 하고서 '이전 인물'만큼 나쁜 누군가가 권력을 장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인물을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강경파인 모즈타파 하메네이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기존 정치 구조 안에서 보다 실용적인 인물이 등장하는 것이 현실적인 결과일 수 있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정부는 테헤란 당국과 교전 중지가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이란이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거나 대폭 축소하고, 헤즈볼라 등 해외 대리 세력 지원을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대가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생존 지도부가 경제적·정치적 권력을 유지하는 것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