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3일 "손실보상제가 법적 테두리를 갖춰 실제 보상이 나갈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4차 재난지원금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반드시 법 개정을 통해서만 손실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손실보상 절차나 방법으로 들어가면 어마어마하게 복잡하지만, 너무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며 "4차 재난지원금 같은 방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찾는 것 가장 급한 문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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