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국내 차량용 카메라 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엠씨넥스가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엠씨넥스는 전일종가대비 9.59%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최근 5일동안 외국인은 7만8383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4만4414주 순매도했다. 개인은 3만 4075주 순매도 했다.
앞서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리포트를 통해 애플카 생산 뉴스로 자율주행차 전장 부품에 대한 모멘텀이 확산된 가운데, 카메라 공급사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성장률이 둔화되는 스마트폰 카메라 산업과 달리 전장 카메라 산업은 ADAS, LiDAR 채용 본격화에 따라 지난해 1억1000만개에서 2022년 1억9000만개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그간 저평가된 써니옵티컬과 엠씨넥스의 기업가치는 재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의 전장 매출 비중은 10% 내외로 추산된다. 그는 "써니옵티컬의 PER은 작년 9월 23.4배에서 현재 44.9배로, 엠씨넥스는 8.7배에서 12.0배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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