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지역내 공사 및 농공단지입주업체 등 500여개 업체에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1일 삼척시에 따르면 청렴도시의 명예 회복을 위해 연초부터 간부공무원들의 청렴서약서를 받는 것을 시작으로 시장실 직통 부패클린신고 핫라인을 개설 운영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고강도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양호 삼척시장.[뉴스핌 DB] 2020.04.07 onemoregive@newspim.com |
김 시장은 서한문에서 "부정청탁과 금품향응수수를 근절해 청렴문화 확산과 공정한 시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척시는 김 시장의 강력한 청렴도 향상 정책에 따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금품(선물)수수, 방역수칙 미준수, 근무지 무단이탈 등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강화키로 했다.
시는 공직기강을 위반하거나 소극행정으로 적발할 경우에는 재발방지를 위해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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