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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항공 수요 실종으로 일본 양대 항공사인 ANA홀딩스(전일본공수, 9202)와 일본항공(JAL, 9201)이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ANA가 지난해 4~12월 3500억엔(약 3조75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19년 같은 기간에는 1196억엔의 흑자를 기록했었다.
JAL은 같은 기간 3000억엔 전후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JAL 역시 2019년 같은 기간에는 1201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
ANA는 4~12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의 영업적자이며, JAL은 2012년 재상장 후 첫 영업적자다.
앞으로도 고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 여객 수요는 지난해 11월 전년동기 대비 90% 이상 감소했으며, 연말연시 국내선 여객수도 전년 대비 60%나 감소했다.
ANA는 29일 4~12월 결산을 발표하며, JAL은 내달 1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ANA의 주가는 28일 종가 기준으로 2275.00엔, JAL은 1913.00엔이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ANA 항공기 뒤로 JAL 항공기가 보인다. 2020.10.27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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