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 융자금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산업단지 분양률 증가에 따른 융자지원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총 300억원 규모의 융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광양시 청사 [사진=광양시] 2021.01.20 wh7112@newspim.com |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이며, 광양시에 주된 사무실과 사업장을 두고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정보통신업 △폐기물 또는 환경복원서비스업 등을 2년 이상 경영하는 업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종류는 일반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현대화자금, 창업자금 총 4개 분야며, 지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원으로 융자금에 대한 3%(여성기업 등 우대업체는 4%)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 상환은 2년 거치 일시 상환으로 시와 협약을 체결한 7개 금융기관 14개 지점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받으면 된다.
이화엽 지역경제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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