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16일 김제시 공덕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내 13번째 발생이다.
도는 이 농장의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9가구 44만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16일 김제 공덕면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사진=전북도]2021.01.16 lbs0964@newspim.com |
또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21가구 138만여 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되며, 발생지역인 김제시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앞서 발생농장에 사육중인 육용오리 1만 4000마리는 고병원성 확진 전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마쳤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에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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