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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7만8000달러 돌파…휴전 연장·기관 매수에 '8만달러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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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이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휴전 연장 결정과 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7만8000달러를 돌파했다.
  • 스트래티지는 3만4164BTC를 25억4000만달러에 추가 매입해 총 보유량을 81만5061BTC로 늘렸다.
  • 시장은 7만9200달러의 단기보유자 실현가격을 뚫고 8만달러를 돌파할 경우 숏스퀴즈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스트래티지, 2024년 이후 최대 매입…보유량 81만BTC 돌파
7만8200~7만9200달러, 핵심 저항선…"여기 뚫어야 8만달러"
8만달러 돌파 땐 '숏스퀴즈'에 따른 가격 상승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BTC)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휴전 연장 결정과 대규모 기관 매수에 힘입어 7만8000달러 돌파를 시도하며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시장에서는 8만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상승 흐름을 결정할 핵심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7만8000달러선을 넘어서며 24시간 기준 2.2%, 주간 기준 4.3%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사실상 추가 연장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3만4164BTC를 25억400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공개한 이후 나타난 흐름이다.

비트코인 가격, 자료=야후 파이낸스, koinwon@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고 지적하며 추가 공격은 보류하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0.5%, 나스닥100 선물은 0.7%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9달러 부근에서 움직였고,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중동 분쟁 장기화 가능성을 반영하며 0.7%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란 관련 뉴스에 따라 이어졌던 박스권 흐름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시간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은 3.0% 오른 2391달러, BNB는 1.1% 상승한 641달러, 솔라나(SOL)는 2.8% 오른 88달러를 기록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10개 자산 대부분 오름세다.

◆ 스트래티지, 2024년 이후 최대 매입…보유량 81만BTC 돌파

이번 상승의 핵심 동력 중 하나는 스트래티지의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3만4164BTC를 코인당 평균 7만4395달러에 매입했다. 이는 2024년 11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이자, 2024년 이후 최대 매입이다.

이번 신규 매입으로 회사의 총 보유량은 81만5061BTC로 늘었다. 총 매입 금액은 616억 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7만5527달러다. 비트코인이 7만7541달러 수준까지 오르면서 해당 포지션은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소폭 수익 구간에 진입했다.

현물 자금 흐름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펀드에는 14억 달러가 유입됐으며, 이는 1월 중순 이후 가장 강한 주간 유입이다.

비트코인에는 11억2000만 달러, 이더리움(ETH)에는 3억2800만 달러가 들어왔다. 체인링크(LINK)는 500만 달러, 수이(SUI)는 20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반면 XRP는 5600만 달러, 솔라나(SOL)는 200만 달러 유출이 발생했음에도 가격은 상승했다.

◆ 7만8200~7만9200달러, 핵심 저항선…"여기 뚫어야 8만달러"

온체인 지표상 비트코인은 현재 가장 중요한 저항 구간에 진입했다.

첫 번째 핵심 지표는 7만8200달러 수준의 '트루 마켓 평균(True Market Mean)'이다. 이는 온체인 분석 플랫폼 체크온체인이 추적하는 지표로, 분실되었거나 장기간 움직이지 않은 코인을 제외하고 실제 시장에서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평균 매입 단가를 반영한다.

즉, 현재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평균 원가를 보여주는 가격대다.

그 바로 위에는 단기 보유자 실현가격(Short-Term Holder Realized Price·STHRP)이 있다. 현재 이 가격대는 7만9200달러 수준이다.

단기 보유자는 155일 미만 보유한 투자자들로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현재 현물 가격이 이들의 평균 매입 단가보다 낮아 아직 소폭 손실 상태에 머물러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중순 약 9만8000달러 부근에서도 이 STHRP를 테스트했지만 저항에 부딪혀 되돌려진 바 있다.

이번에 이 구간을 안정적으로 돌파할 경우 두 지표 모두 강한 지지선으로 전환되며 상승 모멘텀이 크게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다시 회복하지 못하면 횡보 국면이 더 길어지고 하방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 8만달러 돌파 땐 '숏스퀴즈'에 따른 가격 상승

파생상품 시장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선물 미결제약정(Open Interest·OI)은 24시간 동안 4% 이상 증가해 1260억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주요 토큰 전반에서 OI 증가폭이 현물 가격 상승폭보다 더 컸는데, 이는 신규 자금 유입과 레버리지 수요 확대를 의미한다.

펀딩비도 대부분의 토큰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강세 베팅이 다시 늘고 있다는 의미다.

시장에서는 8만 달러를 깔끔하게 돌파할 경우 46일간 이어진 펀딩비 압축이 본격적인 숏스퀴즈로 전환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대로 7만5000달러 아래로 다시 밀릴 경우, 휴전 연장 기대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으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촉매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된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휴전 연장 기대와 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을 시장이 어떻게 가격에 반영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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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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