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는 김제시 공덕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고병원성 확진시 도내 13번째 발생이다.
이 농장은 육용오리 2만3000마리를 사육중으로 오리 출하전 동물위생시험소의 사전 검사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사육중인 오리는 예방적 살처분됐다.
김제시 공덕면 오리농장서 AI 항원이 검출됐다.[사진=김제시] 2021.01.16 lbs0964@newspim.com |
이 오리농장은 지난해 12월 28일 익산 신흥동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와 12km 떨어져 있다.
전북도는 항원 검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와 반경 10km 내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 중이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에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이상여부 확인시 즉시 1588-4060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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