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안재용 기자 양하은 인턴기자 = 테슬라가 한국시장 4번째 전기차 '모델 Y'를 13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 위치한 테슬라 갤러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테슬라의 SEXY(모델 S, 모델 3, 모델 X, 모델 Y)' 라인업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15일 테슬라 갤러리를 찾아 모델 Y를 직접 보고 시승한 고객들은 하나같이 만족감을 보이며 구매 의사를 표했다.
모델 Y는 테슬라가 지난 2019년 8월 국내에 모델 3을 선보인 이후 1년 5개월 만에 국내에 출시하는 모델이다. SUV 차량으로는 지난 2018년 대형 SUV인 모델 X를 내놓은 지 3년 만이다.
중형 SUV 모델 Y는 3열 옵션으로 최대 7인이 탑승할 수 있다. 각 2열시트가 독립적으로 완전히 폴딩되어 스키용품, 가구 및 여행용 가방 등을 유연하게 적재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505㎞ 주행이 가능하고 전용 고속 충전기인 수퍼차저로 15분을 충전하면 270㎞를 주행할 수 있다.
미국시장에서는 모델 Y 롱레인지 트림(등급)이 4만9990달러(약 5481만 원), 퍼포먼스 트림이 5만9990달러(약 6578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국내 판매 가격과 트림은 미정이다.
갤러리 투어는 1일 13회(회당 30분, 회당 입장객 15명)로 운영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에 따라 입장 전 QR코드 인증 및 체온 측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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