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도에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3명 확인됐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전일 8일 만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던 일일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8566명으로 늘어나며 8만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중증 환자는 전일보다 3명이 줄어 141명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394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75명, 40대 202명 순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자는 187명이었다.
도쿄도는 내달 7일까지 긴급사태 선언 기간이며 음식점 등에 오후 8시까지만 영업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13일 0시 기준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부 3만5306명 ▲가나가와현 2만8940명 ▲아이치현 1만9768명 ▲사이타마현 1만8432명 ▲홋카이도 1만4997명 ▲지바현 1만4958명 ▲효고현 1만2401명 ▲후쿠오카현 1만1757명 ▲교토부 6187명 순이다.
전일 일본에서는 45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29만8884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64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4192명으로 늘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에 7일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진 가운데 8일 아침 시나가와역의 출근길 모습. 2021.01.08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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