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코로나19(COVID-19) 기원을 조사할 세계보건기구(WHO) 조사단이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도착할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12일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언론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WHO는 다국적 전문가 12~15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이달 초에 중국에 파견할 계획이었으나, 중국 당국이 비자 문제 등을 이유로 방문을 지연시켜 2주 가량 지연됐다.
WHO 조사단은 중국 현지에서 중국 과학자들이 확보한 표본을 재분석하고 감염자와 인터뷰 등을 통해 코로나19 기원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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