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인 클럽하우스 와 부대시설, 해상계류시설을 1월 중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후포면 후포리 후포항 일원에 위치한 '후포 마리나항만' 조성은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중 첫 번째 프로젝트로 사업면적은 17만433㎡(수역 8만7277㎡, 육역 8만3156㎡)규모이다.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지로 발돋움할 경북 울진 후포항 일원의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항만 조감도[사진=울진군] 2021.01.07 nulcheon@newspim.com |
1단계 기본시설(토목)사업은 준공됐다.
2단계 기능시설(건축, 해상계류시설)사업은 총 사업비 235억 원으로 사업 기간은 1년이다.
이 중 이번에 착수하는 클럽하우스, 수리·보관시설 등의 규모는, 클럽하우스(지상 3층/ 연면적 25만5936㎡), 수리시설(지상 2층/연면적 988.32㎡), 육상보관시설(지상 1층/ 연면적 2159.77㎡)이며 시공사를 선정한 후 오는 12일부터 착공 예정이다.
해상계류시설도 157척의 선석을 1월 중으로 발주해 2단계 공사 전체를 연내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해양레포츠 저변확대 및 해양관광산업 육성, 동북아시아 중간기착지로서 요트 관리·수리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및 기반조성 등 울진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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