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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시민 3만 5863명 검사

기사입력 : 2021년01월04일 12:48

최종수정 : 2021년01월04일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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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3일까지 강원 동해시에서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4일부터 2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20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해 운영하면서 누적된 시민 피로도와 지역 경제의 심각한 위축 등을 해소하고 향후 코로나19와 관련한 안정세가 지속된다는 조건하에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조정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 2021.01.04 onemoregive@newspim.com

또 최근 동해시의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5명 정도이나 지역 유행 위험도 발생 원인분석 결과 자가격리자 위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리 가능한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는 자가격리 중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만큼 자가격리 중에는 가족 간에도 식사를 구분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과 동거 가족과의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주문했다.

동해시는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를 즉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동해시의 코로나19 확진자 30명 가운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 의한 확진자 발생이 18명이며 동거 가족에 의한 감염까지 포함하면 총 25명이다. 80% 가량이 관리 범위 내에서 발생해 지역 내 코로나19 유행 위험도는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확진자는 지난달 집단 감염의 시작이었던 초등학교·병원 등 확진자 급증에 따른 접촉자 1300여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최근 1000여명이 격리해제 되면서 해제 전 검사를 통한 확진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자가격리자가 어린 학생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환자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격리 동안 자가격리자 보호자가 확진되는 사례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19일 강원 동해시민들이 동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12020.12.19 onemoregive@newspim.com

이에 시는 자가격리자에 대한 해제 전 검사와 함께 최근 자가격리자 동거인이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 동거 가족이 있는 자가격리자와 동거인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한 상태다.

이와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행정조치로 인해 동해시에서 집합금지 되거나 운영이 제한된 업소는 826개소로 집계됐다.

또 지난 2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동해시민은 3만 586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말 주민등록상 인구대비 39.6%다.

출입통제 됐던 주요관광지인 망상·추암 등 해변과 무릉계곡 관광지 등은 해제됐다.

그러나 망상해변한옥마을, 망상제2오토캠핑장, 논골카페, 추암·무릉캠핑장, 천곡황금박쥐동굴은 별도 해제 시까지 휴관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안정세가 유지된다는 조건하에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 조치했다"며 "거리두기 2단계는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며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산세를 꺽기 위해서는 각 가정에서부터의 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 비동거 가족, 지인 간 만남 자제 등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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