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조직 안정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각 부문별로 핵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WM그룹은 기존 지원조직인 BK추진본부, 금융상품추진본부, IPS본부, 디지털본부 4개본부에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본부를 편입하고 WM추진사업단을 신설해 7개 지원 본부로 확대 개편됐다. 소비자상품감리팀을 신설해 사후 리스크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IB그룹은 정부의 뉴딜 정책에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뉴딜사업단'을 신설했다. 하나은행과의 협업하고 대체투자영역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확보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
S&T그룹에는 전략운용본부가 신설됐다. 또 조직 효율화를 위해 그룹별 본부 및 부서의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본사 지원 조직의 경우 '실' 체계에서 '팀' 체계로 개편해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조직을 안정화해 빅5 증권사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핵심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최대 실적을 견인한 임원들의 연임을 통해 조직의 안정화를 추구해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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