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 수능 성적으로 표준 입학시험 SAT·ACT 대체 지원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점수로 미국 등 해외로 진학할 수 있는 대학이 60여개로 확대된다.
입시전문기관 유웨이는 국내 정시 입시 시즌에 맞춰 해외 5개국 64개 대학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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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해외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표준 입학시험인 SAT, ACT와 TOFEL, IELTS와 같이 공인어학성적이 필요했다. 하지만 유웨이가 수능 시험 성적으로 해당 시험을 대체해 지원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 조 바이든의 모교인 델라웨어 대학교, 동부 주요 명문대인 뉴욕주립대와 템플대학교까지 추가됐다. 또 내년 1월부터는 영국 대학들도 수능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에 포함될 예정이다.
유웨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와 대학 수를 늘려 수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학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학비 지원을 위한 적절한 장학금 지원을 위해 유웨이는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수능 지원 합격자들의 평균 수령 장학금도 15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글로벌 유웨이 홈페이지에서는 내신과 성적이 낮은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 등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비용과 성적을 입력해 지원 가능한 대학 검색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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