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정부는 24일 김원준 제주경찰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해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내정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 조직 내 6명뿐인 고위직이다.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이 치안정감이다.
김원준 청장은 경남 출생으로 서울 경문고와 경찰대(3기)를 졸업했다.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과 강원경찰청장, 경찰청 외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는 이날 치안감 4명 승진 인사도 냈다. 박지영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정용근 경찰청 경무관, 최종문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김병수 서울경찰청 기동단장 등이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원준 제주지방경찰청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0.23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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