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는 밤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3명에 비해 10명 이상이 줄어든 수치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추진 이후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들어 이어지던 교회 등 종교시설 연관 추가 확진자도 1명에 그쳐 대폭 줄어든 경향을 보였다.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0.12.26 nulcheon@newspim.com |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구에서는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643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7538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105명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동구 소재 교회 연관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은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9명이 양성판정을 받고 기침과 근육통 등 유증상 사례 3명이 추가 됐다.
이들 유증상 사례 3명은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추가 확진자는 지역별로 북구 3명, 달서구 7명, 수성구 2명, 동구 1명 등이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전파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확진 환자는 260명이며, 이 중 195명은 지역 4곳 병원에서, 65명은 타 지역 2곳의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는 26일 확진환자 1명이 격리병원으로 입원 에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96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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