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의 고등학교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가 발칵 뒤집혔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24일 오후 1시30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12.24 news2349@newspim.com |
경남도 보건당국은 24일 오후 1시30분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150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321명, 퇴원 826명, 사망 3명이다.
지역별로는 거제 2, 진주 1명이다.
거제 확진자는 경남 1151번, 1152번 등 2명이다.
경남 1151번(40대·여)은 경남 1147번 확진자와 가족관계이며, 거제시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교사이다. 해당 학교는 교내 방역을 실시하고, 전교생 469명(1학년 261명, 2학년 208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다.
경남 1152번(50대·여)은 장평스크린골프장 관련 확진자로, 장평아일랜드피트니스 디큐브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진주 확진자인 경남 1153번(40대·여)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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