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 광명10R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지난 11월부터 철거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비산먼지 코로나로 3중고를 겪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22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광명10R구역 재개발사업은 광명6동 일대에 지하3층, 지상 29층의 아파트 11개동 1051세대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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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10R구역 재개발사업 철거공사 현장. 2020.12.22 1141world@newspim.com |
지난 11월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되면서 바로 앞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그리고 코로나로 집에 장시간 머물면서 창문을 제대로 열지도 못해 3중고로 민원을 광명시에 제기했다.
아파트 한 주민은 "아파트 정문 앞에 대형 트럭이 수시로 드나들면서 보행에 위협을 느끼고 오전부터 철거 소음과 분진가루로 창문을 제대로 열지도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 다른 주민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데 소음 때문에 일을 할 수가 없다. 또 코로나19로 밖에 나갔다오면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켜야 하는데 분진 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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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10R구역 재개발사업 철거공사로 인근 아파트에서 민원 현수막을 게시했다. 2020.12.22 1141world@newspim.com |
광명시 관계자는 "이러한 민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철거로 인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 또한 철거업체와 건설사에 통보해 민원처리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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