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세계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수행한 연구를 소개하는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온라인 개최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20(SC20)'에서 다룬 내용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SC20은 4차 산업혁명과 과학기술 및 산업 경쟁력에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는 슈퍼컴퓨터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다.
KISTI 이슈브리프 제28호 설명 이미지[사진=KISTI] 2020.12.21 memory4444444@newspim.com |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슈퍼컴퓨터 전산 모사 기술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후보 물질 탐색 시간 단축에 활용됐다.
환자 치료 및 관리,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화 및 확산 과정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슈퍼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다.
SC20에서는 현재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슈퍼컴퓨터 활용 사례들이 소개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해를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 사례와 약물 탐색을 위한 소프트웨어, AI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를 진단하고 확산을 예측하기 위한 기술 등이다.
슈퍼 컴퓨팅, 빅 데이터 및 인공지능은 코로나19 전염병 극복에 대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밖에 SC20은 2020년 글로벌 슈퍼컴퓨팅 현황 분석, 슈퍼컴퓨팅 기술 발전의 글로벌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KISTI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필요한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최우선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산학연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으로 관련 데이터 공유 및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R&D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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