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한국교육학술정보원 공동 구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교육정보재해복구센터(재해복구센터) 현판식 및 재해복구 시스템 전환 훈련을 참관하고 16일 밝혔다.
재해복구센터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공동으로 구축한 시설이다. 데이터 등 정보자산을 보호하고, 운영센터의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2020.12.11 dlsgur9757@newspim.com |
특히 재난·재해 등 위기상황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의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워졌다. 유 부총리는 이날 재해복구센터 구축 현황 및 재해복구 모의훈련 절차를 점검했다.
재해복구센터는 평상시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주요 데이터를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복제하고,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이내에 시도교육청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정상 서비스로 전환해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다.
유 부총리는 "향후 교육부가 추진해 나갈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하고 중단 없는 미래 지능형 교육정보 서비스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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