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애플(Apple, NASDAQ: AAPL)이 내년 상반기 아이폰 생산량을 최대 9600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대시킬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협력업체들에 아이폰 12·11·SE 등을 9500만~9600만대 가량 생산하라는 주문을 내렸다고 전했다.
다만 핵심 부품 부족으로 목표 달성이 힘들 수 있으며, 소비자 수요 변화에 맞춰 생산 목표는 재검토 및 수정될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아이폰이 협력업체와 공유한 2021년 아이폰 생산량 잠정 목표치는 신구 모델을 모두 포함해 최대 2억3000만대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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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공개된 아이폰12 Pro와 아이폰12 Pro Max.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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