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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유가 급등에 충격, 6% 이상 급락...外人 매도세도 하락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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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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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증시가 09일 미국과 이란 간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외국인 자본 유출로 급락했다. 호찌민 VN지수는 6.51% 하락한 1652.79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7.28% 내린 235.36포인트로 마감했다.
  • WTI 유가가 배럴당 115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은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우려하며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6조 동을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강한 매도세를 이어갔다.
  • 통신 서비스 부문이 시가총액의 14.24%를 잃으며 가장 큰 손실을 입었고, 유가 상승 수혜가 예상됐던 화학·석유·가스 업종도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하락세가 이번 주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VN 지수(호찌민증권거래소) 1652.79(-115.05, -6.51%)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35.36(-18.28, -7.2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9일 베트남 증시는 급락했다. 호찌민 VN지수는 6.51% 하락한 1652.79포인트, 하노이 HNX지수는 7.28% 내린 235.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긴장과 그에 따른 유가 급등, 그리고 외국인 자본 유출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시장은 단기적으로 높은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지적했다.

비엣 스톡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이날 정오 기준 배럴당 27% 이상 급등해 배럴당 115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이 환율 압력 속 유가 상승이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찌민시 베트남 국제금융센터 집행이사회 부의장인 응우옌 후 후안 부교수는 이날의 급락에 대해 "세계 경제 및 정치 환경의 부정적인 전개로 인한 불가피한 결과"라며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 고조로 인한 세계 유가 급등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후안 부교수는 "이(유가 급등)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세계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고, 이러한 공포는 베트남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 증시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며 "특히 베트남 국내 시장에서는 군중 심리가 급락세를 더욱 부추겼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VN지수가 받은 충격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시나리오"라며 "장기적인 성장 사이클은 가치 평가 압력을 완화하고, 보다 합리적인 가격 수준을 재확립하며, 새로운 균형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심층적인 조정을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비엣 스톡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날 약 500개 종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 관세를 발표했던 2025년 4월 9일의 저점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비엣 스톡 파이낸스 캡처] 베트남 증시 호찌민 VN지수 9일 추이

시장 심리에 압력을 가하는 또 다른 요인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다.

파인트리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응우옌 탄 퐁은 FTSE 러셀의 베트남 증시 지위 상향 조정 검토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6조 동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며 강한 순매도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유동성이 급증했다. 총 10억 2000만 주가 거래됐고, 거래액은 29조 2910억 동(약 1조 6608억 원)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보면, 통신 서비스 부문의 시가총액의 14.24%를 잃으며 가장 큰 손실을 입었고, 이어 운송·금융 서비스·의료 부문이 7~9% 하락했다.

탄 퐁은 "VN지수는 설 연휴 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며 "유가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화학, 석유·가스 업종조차도 이전 상승세가 과도했던 탓에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하락세는 이번 주 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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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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