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디지털 시대가 가속화...온라인광고 분쟁 선제적 대응"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온라인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경제 활동 증가와 함께 온라인광고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이와 관련한 분쟁 상담·조정 신청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온라인광고 피해 예방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제공=KISA] 2020.12.15 yoonge93@newspim.com |
특히, 온라인광고는 광고유형 및 진행방식이 다양할 뿐 아니라, 계약 시 세부사항을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추후 이견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계약 단계에서부터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계약을 체결하기 전 ▲광고 내용 ▲설명 내용과 계약서 간 일치여부 ▲계약서 확인 전 결제정보 제공 금지 ▲환불 조건 등을 검토할 뿐 아니라, 광고 기간 동안에는 계약한 내용의 광고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KISA는 온라인광고 안전 이용 수칙을 국민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최승원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온라인광고와 관련한 분쟁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건전한 온라인광고 이용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