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황선봉 예산군수는 15일 추위 속에 삽교역사 유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사회단체를 격려하고 집회에 동참했다.
이날 황 군수는 예산군 농업회의소 회원 7명과 함께 피켓을 들고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유치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했다.
삽교역사 유치 및 신설을 위한 집회에 황선봉 군수가 동참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2020.12.15 shj7017@newspim.com |
이번 집회는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를 필두로 예산군 사회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지난 7일 단체 집회를 시작으로 2일째인 8일부터는 릴레이 피켓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집회에 참여한 황 군수는 "군에서 그동안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를 방문해 당위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주장하며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고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는 지역주민들께는 최대한 자제를 당부해 왔다"며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이 되지 않아 답답하고 분한 마음과 이제는 더 이상 미뤄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관내 사회단체에서 거리로 나오게 된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러한 예산군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행동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유치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귀결되기를 저도 함께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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