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OS 타깃 멀웨어까지 탐지...대응 범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스트시큐리티는 기업용 '알약 Mac 1.0'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알약 Mac'은 애플의 PC 제품군인 매킨토시 운영체제(맥 OS) 환경에서 동작하는 '기업용 통합 백신'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스트시큐리티는 기업용 '알약 Mac 1.0'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공=이스트시큐리티] 2020.12.14 yoonge93@newspim.com |
지금까지 맥 OS는 강한 폐쇄성과 낮은 시장 점유율로 인해 윈도 대비 악성코드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어, '보안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OS'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맥 OS의 세계 점유율이 두 자릿수로 진입하면서부터 최근에는 악성코드 발생이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게 나타나 맥 OS 보안 위협에 대한 대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윈도 대상 위협요소에 맥 OS를 타깃으로 하는 멀웨어까지 탐지하는 '크로스 플랫폼 탐지'로 대응 범위를 크게 확장해, 다양한 루트로 침입하는 각종 위협을 강력하게 방어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알약의 높은 보안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맥 OS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윈도와 맥 OS를 모두 지원하는 알약을 통해, 기업의 엔드포인트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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