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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얼굴·거주지 등 신상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공개

기사입력 : 2020년12월12일 12:08

최종수정 : 2020년12월12일 12:08

12일 새벽 6시 40분쯤 만기 출소…"반성하며 살겠다"
전자발찌·1대 1 밀착 감시…경찰, 거주지 인근 순찰 강화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아동 성범죄자인 조두순(68) 사진과 거주지 등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12일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성범죄 알림e 사이트에 조두순 사진과 나이, 키, 몸무게,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종료 예정일, 성폭력 전과,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실거주지 등의 정보가 일반에 공개됐다.

조두순이 저지른 성범죄 요지도 함께 공개됐다. 여가부는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단원구 OO동에서 13세 미만 여자 청소년을 강간해 2009년 강간상해죄로 징역 12년, 2010년 12월 14년 신상정보 공개명령 5년, 2014년 12월 23일 신상정보 지정명령 5년을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캡처] 2020.12.12 ace@newspim.com

조두순은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서울시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조두순은 법무부 이송차량을 타고 1시간 정도 걸려 오전 7시 45분쯤 안산보호관찰소에 도착했다. 시민단체 관계자 50명과 취재진이 "반성하냐"고 질문했지만 조두순은 대답 없이 보호관찰소 안으로 들어갔다.

다만 조두순은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안산보호관찰소에서 행정 절차를 밟은 조두순은 오전 9시쯤 거주지로 귀가했다.

조두순은 앞으로 거주지 안에 설치된 재택 감독 장치와 전자발찌 등을 통해 전담보호관찰관으로부터 24시간 1대 1 밀착 감시를 받는다. 경찰은 조두순과 아내 거주지 출입구가 보이는 곳에 방범 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한다. 주거지 인근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도 15대 추가 설치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12일 오전 6시 40분쯤 조두순(68)이 서울시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해 경기 안산시에 도착했다. 2020.12.12 1141world@newspim.com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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