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AI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 ASF는 돼지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농림축산식품부가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한 상황이다.
세종시 농기센터 소독장치.[사진=세종시] 2020.12.11 goongeen@newspim.com |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예방의 최선인 실정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 무인공급시스템 등 농업인들의 출입이 잦은 장소에 자동소독장치를 설치해 차량과 인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농가와 관련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실천 문자를 발송하는 등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윤록 시 친환경축산담당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가축 질병까지 발생되지 않도록 농가의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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