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에스씨엘이 전북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오는 2025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스씨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1만5000여㎡에 2025년까지 공장을 건립하고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하영섭 에스씨엘 대표[사진=뉴스핌DB] 2020.11.27 lbs0964@newspim.com |
에스씨엘은 물류·유통의 핵심기술인 무선주파기술(RFID) 및 관련 제품을 개발, 유통 시스템에 적용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해 투명한 유통망을 갖추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RFID를 이용한 데이터 처리 및 보안에 대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제조 및 생산·유통과정에 대한 투명성·안정성을 갖춘 시스템과 관련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RFID란 무선 주파수(RF, Radio Frequency)를 이용해 물건이나 사람 등과 같은 대상을 식별하는 기술을 말한다. ㈜에스씨엘은 지난 5월 RFID태그 인증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하영섭 ㈜에스씨엘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맞춘 생필품을 생산하면서 겪었던 물류 유통과정의 어려움을 가장 적합한 기술과 제품으로 극복하겠다"며 "RFID를 이용해 새로운 유통 시스템을 개발하고 유통과정과 제품에 대한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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