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 최고 핀테크 스타트업 '스트라이프', 기업가치 최대 110조원 평가"

기사입력 : 2020년11월25일 09:21

최종수정 : 2020년11월25일 13:42

스퀘어, 페이팔 등과 경쟁하는 디지털결제 SW 업체
4월 자금 조달 시점 평가 360억달러 두 배 이상 'UP'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의 핀테크 스타트업 스트라이프(Stripe Inc.)가 새로운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최대 1000억달러(110조8300억원) 기업가치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최신 자금조달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업체의 가치 평가 수준은 700억달러(77조6100억원) 이상, 최대 1000억달러(110조8300억원) 수준이다.

다만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이번 펀딩 라운드에서 이같은 가치를 인정받을지 보장은 없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이는 지난 자금조달 시점 떄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CB인사이츠에 따르면 스트라이프의 기업가치는 미국 스타트업 중 최고 수준이다. 지난 4월 안드리센 호로비츠와 세쿼이아 캐피털 등으로부터 360억달러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2010년 아일랜드 출신 형제인 존 콜리슨과 패트릭 콜리슨이 창업한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스트라이프는 스퀘어, 페이팔과 경쟁하는 기업용 디지털 결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올해 코로나19(COVID-19)로 많은 쇼핑객들이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수혜를 입었다.

회사는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드 발행 서비스를 개시했고 최근에는  아프리카 대륙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동종 스타트업 인수에 합의했다.

올해 초에는 제너럴모터스(GM) 출신의 디브야 수리아데브바라가 스트라이프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됐다.

업체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전 세계에 14개 사무실, 2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스트라이프 창업자, 존 콜리슨과 패트릭 콜리슨.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