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춘천에서 가족과 직장 내 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강원 인제군 지역 사회단체, 전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나서고 있다.[사진=인제군]2020.11.18 grsoon815@newspim.com |
22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후평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 20대 B씨, 조양동 거주 10대 C군 등 3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1명이 춘천에 머물다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춘천지역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춘천 52번 확진자 가족으로 조사됐으며 B씨는 춘천 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47번과 52번 확진자는 같은 직장동료인 것으로 파악, 직장 내 감염이 2차, 3차로 전파되고 있다.
C군은 앞서 확진자가 발생한 학생(45∼46번)과 접촉자로 분류됐다.
보건당국과 교육청은 C군이 재학중인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00여명에 대해 오후부터 전수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보건당국은 접촉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 소독 마치고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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