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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복귀' 고진영·이정은6 "모든 것이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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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무대에 오랜만에 복귀한 고진영과 이정은6가 반가움을 표했다.

고진영(25·솔레어)과 이정은6(24·대방건설)는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리는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 출전한다. 세계 1위 고진영은 1년만에, 세계 12위 이정은6는 9개월만의 복귀다.

1년만에 LPGA 복귀전을 치르는 고진영. [사진= 가아차 조직위]
이정은6는 9개월만의 복귀 무대에서 우승을 노린다. [사진= 뉴스핌 DB]

두 선수 오랜만의 LPGA 무대 복귀에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

LPGA투어와의 공식인터뷰에서 고진영은 "모든 것이 그리웠다. LPGA 직원들이나 LPGA 선수들, 특히 브룩 헨더슨이 보고 싶었다. 지난 해는 많은 대회가 있었고 20개가 넘는 대회에 출전했지만, 올해는 다섯개 밖에 참가하지 못했다. 코스 위에서 감을 빨리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뒤늦게 복귀한 이정은6도 마찬가지였다.
이정은6는 "너무 너무 오고 싶었다. LPGA가 그리웠고, ANA나 KPMG같은 메이저 대회나 다른 대회를 보면서 치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걱정이 돼서 못 오고 있다가 US여자오픈이라는 대회는 포기하기가 어렵다고 결정을 내리게 돼 오게 됐다. 와보니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LPGA 선수들과 연습을 해보니 너무 재미있고 이번 대회도 기대가 된다. LPGA 선수들이 너무 보고 싶은 것도 있었고, 연습환경이나 날씨가 완벽하기 때문에 그런 환경에서 대회를 뛸 수 있다는 점이 그리웠다"고 설명했다.

대회 출전에 대해 고진영은 "현재로서는 CME 대회에 나갈 수가 없는데, 그래서 현재로서는 CME 대회에 나가는 것이 좋은 목표가 될 것 같다. US여자오픈까지 남은 이번 주와 달라스 대회, 2개의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스윙교정을 해온 점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고진영은 "스윙을 약간 바꿨는데, LPGA투어 코스에서 어떻게 적용될지 점검해보고 싶었다. 100미터 안쪽 거리에서 일관성을 높이고 싶다. 17년 넘게 골프를 했기 때문에 스윙을 바꾸는 게 쉽지 않다. 작은 부분을 바꾸는 것은 쉽지만, 큰 부분을 바꾸는 것은 어렵다. 그래서 지금은 100미터 안쪽 거리의 숏게임에서 더 나아지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은6 역시 시즌 최종전 CME 대회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LPGA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살짝 긴장할 것 같다.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을 나가려면 첫 대회에서 단추를 잘 끼워야 할 것 같다. 이번 대회에서 톱5를 목표로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정은6는 "아직까지는 뛸 수 있는 대회가 3개이고, US여자오픈까지 잘 한다면 마지막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 나갈 수가 있다. 그 전에 3개 정도에 톱10이나 톱5에 들어서 CME대회에 나가는 것이 목표다. 물론 우승을 하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3차례 열리는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클래식,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투어 시즌 최종전이다.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에 따라 출전하며 올해엔 총 70명이 출전한다.

지난해 김세영이 이 대회에서 18언더파로 우승, 여자 골프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인 150만달러(17억6천만원)를 탄바 있다. 올 우승상금은 코로나19 여파로 110만달러(약 12억8500만원)로 조금 축소됐다.

대회가 열리는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브리트니 린시컴은 "대체적으로 평범하다. 해저드도 많지 않고 OB구역도 많지 않다. 다만 그린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며 코스를 평했다.

펠리컨 챔피언십은 올 시즌 신설된 4 개의 대회 중 하나이며 유일하게 11월에 열리는 대회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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