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세계 1위 고진영은 1년만에, 세계 12위 이정은6는 9개월만에 LPGA 대회에 출전한다.
고진영(25)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골프클럽(파70·6268야드)에서 열리는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 출격한다.
하나금융챔피언십을 끝으로 LPGA에 복귀한 고진영. [사진= KLPGA] |
이정은6도 복귀해 우승을 노린다. [사진= KLPGA] |
그는 지난 8일 끝난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8위로 마치고미국으로 복귀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년만의 복귀다. 그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KLPGA 6개 대회에서 톱10에 4차례 진입하는 등 국내무대에서 스윙을 가다듬었다.
지난시즌 'LPGA 신인왕' 이정은6(24)도 LPGA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이후 첫 대회에 나선다. '세계 12위' 이정은6 역시 코로나로 인해 국내무대에서 활동, 2차례 준우승 등을 하며 LPGA 우승을 위한 샷을 점검했다.
이와함께 KPMG PGA 챔피언십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세계 2위' 김세영, '세계 9위' 박성현, 박희영, 신지은, 이미향, 이정은5, 전인지, 지은희, 최운정, 허미정, 강혜지 등 총13명의 한국 선수들이 참가한다.
고진영과 이정은6 등은 이후 3차례 열리는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클래식,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등에 나올 예정이다.
쭈타누깐 자매는 최근 받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당분간 LPGA 무대에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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