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 조양동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12일 병원 종사자 확진에 이어 16일 60대 A씨와 80대 B씨 등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강원 인제군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을 강화한 가운데 북면 시가지 일대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인제군]2020.11.12 grsoon815@newspim.com |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해당 병원 종사자인 속초 7번 확진자와 접촉해 접촉자로 분류, 격리중에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전날부터 발열 등을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병원전체 입원환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온 바 있다.
또 같은날 해당 병원 병동 전체에 대해 코흐트 격리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속초 7번 확진자가 근무한 해당 병원 5병동에 입원 및 종사자 검체 60여건을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긴급 검사의뢰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잠복기 등을 감안해 속초 7번 확진자와 연관성 등 조사와 요양병원 특성상 중증환자 입원 이송병원을 강원도와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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