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15일 철원과 양양에서 각각 5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철원 확진자는 요양병원 간병인과의 연관성을 조사중이다.
강원 양양군보건소 내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양양군]2020.08.21 grsoon815@newspim.com |
도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철원의 한 요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앞서 지난 14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이 요양원 간병인 50대 A씨와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A씨와 함께 김장을 한 것으로 알려진 주민 2명도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김장을 한 주민 3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중이다.
양양군에서도 가족으로 알려진 4,5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양 4번 확진자 A씨는 지난 9일 인제군에서 가족 식사 모임을 가지면서 함께 참석했던 인제군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양 5번 확진자는 A씨의 가족으로 검사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접촉한 17명은 이날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양양 4번 확진자 A씨는 현재 속초의료원 음압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있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이동 동선 확인 및 방역소독을 마치고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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