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냐19) 신규 확진자가 191명 늘며 엿새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191명의 확진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한 11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2~3주 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0.11.11 yooksa@newspim.com |
이중 국내 발생은 162명, 해외유입은 29명으로 지난 12일에 이어 이틀 연속 국내 발생으로만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에서는 서울이 74명, 경기가 36명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만 11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인천 지역은 3명이 늘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강원이 23명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확진자가 늘었다.
이외에도 전남이 9명, 충남이 7명, 광주가 5명, 경남 2명, 대구와 세종, 제주가 각각 1명씩 늘었다.
해외유입 사례 29명 중에서는 검역단계에서 14명, 지역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이 7명, 외국인이 22명으로 나타났다.
새롭게 격리해제된 사람은 133명으로 총 격리해제자는 2만5537명이 됐고 현재 21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으로 사망자는 1명이 늘어 488명에 치명률 1.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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