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애플 자체 칩 M1 탑재 신제품 공개에 월가 IB들 '반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3개월 IB 애널리스트 33명 중 24명 '매수' 의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종목코드: AAPL)이 최초 자체 실리콘 칩 탑재의 새로운 맥북 프로와 에어, 맥 미니 제품라인을 출시한 것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열광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애플이 인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애플만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행보로 비춰져서다.

애플은 지난 10일 자체 M1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 맥북 에어, 맥 미니를 출시했다. 미국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비록 애플은 내년 혹은 늦으면 내후년까지 인텔 기반의 컴퓨터 모델들을 계속 판매할 예정이지만 그 이후에는 인텔로부터 완전히 독립하게 된다.

애플이 11일(현지시간) 출시한 M1 칩 탑재의 맥북 에어. [사진=애플 홈페이지]

이에 월가는 애플의 M1 칩 성능보다 향후 강화될 애플 생태계에 기대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과 맥 소프트웨어와 자체 생산 칩 간의 점점 더 긴밀해지는 관계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9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이후 나왔다는 것인데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비 29% 증가한 90억달러로 보고됐다. 자체 칩 탑재의 신제품이 맥 호황기를 견인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RBC캐피털의 로버트 뮬러 애널리스트는 연구노트에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는 애플이 생태계에 더 많은 고객을 통합할 수 있다는 또 다른 길목을 제시한 격"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특히 아이폰과 태블릿의 맥PC와 통합은 "비(非) 애플 이용자들로 하여금 애플 제품으로 기기를 업그레이드할 차별화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뮬러 연구원은 애플 주식 투자의견을 '아웃퍼폼'(Outperform·시장 평균 수익률 상회)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는 132달러로 제시했다.

도이체방크의 제리엘 옹 애널리스트는 M1 칩이 탑재된 신제품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는 점에 놀랐다고 한다. M1칩은 "애플 실리콘 칩 중 가장 많은 트랜지스터(transistor·반도체 접합해 만든 전자회로 구성요소)가 부착된 최대 크기의 5나노미터(nm) 칩"이라는 점에서 생산비용이 꽤 들겠지만 인소싱(in-sourcing·자체 조달) 칩은 장기적으로 애플이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킨다고 낙관했다. 옹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가는 140달러다.

애틀란틱 자산운용의 이안지트 바하티 애널리스트는 애플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utweight), 목표가를 150달러로 유지했다. 그는 "애플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소프트/하드웨어 통합설계 능력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는 의견을 냈다. 더 나아가 애플은 결국 PC사업 부문에서 지난 분기의 8.5%에서 15%로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며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역시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웬의 크리슈 산카르 애널리스트는 이날 노트에서 애플 맥 신제품이 "예상했던 것보다 좋다"면서 맥 프로세서 칩 인소싱이 수월하게만 이뤄진다면 회사 순익에 "주당 13센트"는 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경쟁력 있는 맥 시스템 제품 로드맵이 모든 컴퓨팅 기기에 걸쳐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 기반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일 것으로 본다"며 "향후 맥 시스템의 비용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다. 모든 맥 시스템을 인소싱 칩으로 전환하면 전체 주당순이익(EPS)은 3% 증가할 것"이라고 썼다. 산카르의 애플 투자의견은 '아웃퍼폼', 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133달러다.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애플 주가는 11일 나스닥시장에서 3.52달러(3.04%) 오른 11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모간스탠리도 이날 애플에 대해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136달러를 제시했다. 메릴린치의 경우 '보유(hold)'의견을 유지하고 별도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편 탭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애플에 대해 투자 의견을 제시한 월가 IB 애널리스트 33명 중에서 24명이 매수, 8명이 보유 의견을 냈다. 골드만삭스만 유일하게 매도를 권고하고 목표가를 75달러로 내놓았다. IB 평균 목표가는 126.45달러로, 컨센서스는 "완만한 매수"(moderate Buy)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