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물류배송업체 직원의 가족 등 주민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2020.11.02. lkh@newspim.com |
파주시 운정2동 40대 주민 A(파주시 131번) 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파주시 127번 확진자의 배우자다. 또 127번 확진자의 10살, 8살 자녀 2명과 형, 조카 등 6명이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와 함께 파주시 128번 확진자의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3명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 127~128번 확진자는 같은 회사에 다니는 고양시 4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3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2곳의 학생 및 교직원 21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이 학교의 전교생 등교도 중지하는 한편,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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