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서구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 연관 3명의 확진자가 또 발생해 2일 오전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7179명으로 늘어났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서구 거주 A씨와 북구 거주 B, C씨 등 3명이다.
코로나19 확진 진담검사[사진=뉴스핌DB] 2020.11.02 nulcheon@newspim.com |
이들 신규 확진자 3명은 앞서 실시한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전수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를 통해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등 연관 확진환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2명은 전북과 인천 등 타 지역 거주자이며, 대구 거주자는 교인 22명, 교인 접촉 확진자 4명, 접촉 확진자의 가족 등 n차 감염사례 2명 등 28명이다.
대구시는 집단 발생과 관련해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 정보를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놓았다"며 "동일 시간대에 해당 시설을 이용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상담 후 필요 시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