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예수중심교회' 연관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1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17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에 의한 n차 감염사례로 확인돼 지역 확산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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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11.01 nulcheon@newspim.com |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또 발생하면서 '대구예수중심교회' 연관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교인은 19명이며, 접촉자 4명, 접촉자의 가족 2명 등이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2명은 해당 교회 교인 확진자(#26301)의 접촉에 의한 확진자(#26501)의 동거가족이다.
'대구예수중심교회' 발 감염 양상이 지역사회 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로 확인되면서 대구시와 보건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대구시는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 교인,접촉자 등 422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대구시는 유행 사례와 관련해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감염 차단 조치에 들어가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10월 중 해당 교회 방문자는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다"며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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