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활용 자립형 스마트팜
발달장애인 지속가능 양질 일자리 제공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 건설에 착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29일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재단 등과 공동출자해 지난달 25일 설립한 국내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 착공식을 가졌다. 여주시 오학동에 위치한 '푸르메 여주팜'은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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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29일 경기도 여주시, 푸르메재단 등과 공동출자해 지난달 25일 설립한 국내 첫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푸르메 여주팜' 착공식을 가졌다. [사진=지역난방공사] 2020.10.29 fedor01@newspim.com |
'푸르메 여주팜'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신재생을 활용한 스마트팜이자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2023년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은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지역난방공사의 협력으로 농장 내 필요한 에너지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융복합 시스템으로 공급하게 된다.
올해 말 스마트팜이 준공되면 시민들 참여가 가능한 농장, 신재생에너지 체험 프로그램과 카페, 마켓 등 복합문화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푸르메 여주팜이 발달장애인에게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포용적인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난은 푸르메 여주팜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