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계양구에 사는 30대 여성과 아들을 포함, 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양구에 사는 A씨와 그의 아들 B(5) 군은 전날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들 모자는 지난 25일 확진된 서울시 강서구의 확진자 C(75·여) 씨의 딸과 손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인천 계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사진=인천 계양구] 2020.10.28 hjk01@newspim.com |
인천시는 B군이 서울 강서구에 어린이집에 다녔던 것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서구에 사는 D(76) 씨는 발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전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내(68)도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 확인되지 않은 이들 부부의 접촉자와 동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4명을 포함, 모두 10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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