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로 끝나는 2020년 국회국정감사를 치르라는 고생한 국회와 정부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이제부터 본격화되는 예산안과 입법활동에 관해 국회와의 협치를 강조했다.
26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위기 국면에서 정쟁보다는 '여·야의 협치', 그리고 '국회와 정부의 협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yooksa@newspim.com |
정세균 총리는 한달 가량 진행된 국정감사에 대해 술회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주말을 반납하고 추석 때도 제대로 쉬지 못한 공직자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정부 정책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준 여야 의원님과 보좌진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고칠 것은 과감히 고치고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청하겠다"며 "저 역시 국무총리로서 보다 낮은 자세로 국회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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