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국립 한밭대학교 LINC+사업단이 대전 유성구와 '제3기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을 출범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한밭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21일 유성구 대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종인 한밭대 산학협력부총장, 김동욱 충남대 LINC+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한밭대는 올해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에 융합 캡스톤디자인 학생 38명, 지역사회상생센터 상생문화기획단 학생 36명 총 74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성구+대학 청년기획단 발대식[사진=한밭대] 2020.10.23 memory4444444@newspim.com |
이밖에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 관련 일반교과과정에 학생 140명이 참여해 지역사회기여방안을 추가로 발굴하며, 실천적 서비스러닝 교육체계를 개발하는 등 본격적으로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를 찾아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청년기획단과 관련 한밭대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공헌 융합 캡스톤디자인 정규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역문제해결과정에 반영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2019년 유성구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우리마을 스탬프 투어'가 실제 유성구 정책에 반영돼 지역 명소를 역사․문화, 과학․기술 등의 테마별로 선정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현재 관평초등학교 등에서 언택트 온라인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학생들의 현장체험 및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밭대는 유성구 관학협력 사업으로 중·고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나Be한마당 코딩경진대회', '우리동네 마을이야기' 등을 추진 중이다.
'제11회 유성 국화전시회' 관련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디자인 작품을 대학 정문 앞 유림뜰에 전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최종인 산학협력부총장은 "산학협력 전략브랜드인 INC를 통한 지역 문제해결에 유성구 청년기획단 학생들의 역량과 기술이 녹아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돼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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