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농식품부의 '2021년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 공모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억 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은 초기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될 사업이다.
농촌 이주를 희망한 도시민의 임시 주거공간 조성과 농촌 정보제공, 체험활동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8 yb2580@newspim.com |
또한 귀농·귀촌 희망자는 6개월간 농촌에서 거주하며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을 미리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최근 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함께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가속화됨에 따라 귀농·귀촌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전남도는 이 사업이 농촌의 고령화 및 공동화 해소, 농업·농촌의 활력 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사업에 6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규 농업 인력 육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농업의 가능성과 전남 농촌의 미래시장에 매료돼 매년 4만여 명의 귀농산어촌인이 들어오고 있다"며 "보다 체계적인 귀농·귀촌 유치지원정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전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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