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편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17일 NHK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재개된 플로리다주와 조지아주에서 열린 대규모 유세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바이든 진영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다.
그는 "트위터 등은 바이든을 비판하는 기사 링크에 대해 진위를 확인할 수 없다며 게재할 수 없게 하거나, 트럼프 선거 캠프나 백악관 대변인의 계정을 일시 동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그들이 권력을 활용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 나는 부패한 바이든 일가뿐 아니라 부패한 좌익 미디어와도 싸우고 있다"며, 미디어와 거대 IT 기업이 바이든의 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플로리다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오칼라 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유세를 하고 있다. 2020.10.17 007@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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