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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입성 문턱 낮아진 '서초자이르네' 10월 분양예정..평당 3252만원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17:17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17:17

역세권 편리함과 쾌적함 동시에 누리는 주거단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도보 역세권
우면산, 매봉재산도 가까워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입지에 공원이나 숲이 가까운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단지는 직장 출퇴근이 편하고 역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미래가치가 높다. 또한 주거환경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단지 내 높은 녹지비율이나 공원 등 주거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보니 역과 공원을 낀 아파트는 높은 선호도로 인해 같은 지역 내에서도 주변 단지보다 높게 시세 형성이 되어 있다.

이와 같이 편리한 교통과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곧 아파트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건설사들이 역과 공원이 모두 가까운 아파트의 분양에 힘쓰고 있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자이S&D는 중소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 분양을 앞둔 '서초자이르네'가 대표적이다. 이 단지는 편의성과 쾌적성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 받고 있다.

남부터미널역 역세권에 있는 '서초자이르네'는 교통 편의성이 매우 높다. 도보 이용 가능한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위치해 있고, 2∙3호선 교대역, 3∙7∙9호선 고속터미널역 등이 가까이 있어 지하철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남부터미널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해 대중교통의 요충지라 할 만하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를 통해 시내로의 이동이 편리한데다, 반포IC가 가까워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서초 자이르네'는 도심 내에 위치해 있지만 주변환경도 쾌적하다. 단지와 도보 이용 거리에는 우면산과 매봉재산이 위치하여 자연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서초자이르네'는 서초동 명문 학군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단지 바로 옆으로 서원초, 반포고, 원명초 등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고, 서초고, 상문고, 동덕여고 등 명문 학교로의 통학이 편리하다. 여기에, 최근 대치동 학원가를 넘어 사교육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포동 학원가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 생활인프라도 잘 갖췄다. 단지 인근에 강남삼성병원, 차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대규모 의료시설이 위치해 있고, 강남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강남 중심상업지구와도 가까워 쇼핑 및 문화시설의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서울중앙지방∙고등∙대법원 등이 모여있는 서초법조타운도 자리잡고 있어 관공서의 이용도 쉽다.

한편 '서초자이르네'는 지하 3층~지상 14층 2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50 ~ 69㎡이고 총 67세대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5세대 이다.

'서초자이르네'는 6년 만에 부활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 받는 단지로서 3.3㎡당 3,252만원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다시 들뜨고 있다.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앞서 강남에 분양된 단지들이 5천만 원대의 평균 분양가로 책정된 것을 보면 평균 3,252만원의 분양가는 강남 입성의 문턱이 낮아지길 기다렸던 수요자에게 놓칠 수 없는 기회일 것이다"며 "입지와 브랜드를 고려한다면 분양가 이상으로 집값이 오르는 것에도 무리가 없어 시세차익에 따른 투자가치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초자이르네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1순위 당해, 20일 1순위 기타,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0월 27일 당첨자 발표 후 11월 9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26, 상가 201호 (래미안서초유니빌)에 마련돼 있다.

서초자이르네 투시도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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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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