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단식도 3위…올해 첫 오픈 대회서 최정상 입증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청 소속 테니스팀이 최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전국 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복식 1·2위와 남자 단식 3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전국체전이 취소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오픈 대회로 전국에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한국선수권을 방불케 했다.
홍성찬-신산희 선수 [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0.10.06 goongeen@newspim.com |
이번 대회에서 남자 복식에 출전한 홍성찬-신산희 조는 결승에서 같은 팀 정영훈-남지성 조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남자 단식에 출전한 남지성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난 6월 양구에서 열린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도 남자 단체·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 우승으로 명성을 지켰다.
정영훈-남지성 선수 [사진=세종시] 홍근진 기자 = 2020.10.06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청 테니스 팀은 남지성(국가대표, 랭킹3위), 홍성찬(국가대표, 랭킹 6위), 손지훈(랭킹 7위), 신산희(랭킹 10위) 등 국내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속해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과 이끌어준 지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 속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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